'고도'를 기다리며.. no.159

고도의 잠자리

by 고태환




늘 잠들던 침대가 이제는 좁게 느껴지는지

최근 고도는 도통 아기 침대에서 잠들지 않는다.

그래서 최근에는 거실 소파에서 잠들기 시작했는데..

실제 자는 중 이동하는 공간은 아기 침대 때와 별 차이 없지만,

벽이 없다는 것에 편안함을 느끼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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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침대가 된 거실 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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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파에서 잠든 탓에..

이른 아침에 출근함에도 내가 집을 나서는 순간에는 잠금장치 풀리는 소리나, 신발장 불빛으로 깰 때가 잦은데..

잠에 취해있으면서도 어떻게든 다가오려는 모습이 애처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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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안. 아빠 다녀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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