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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 에센스

고도를 기다리며 .. NO.225

by 고태환




정아의 헤어 에센스를 고도 녀석이 얼굴에 발랐다
그것도 잔~~~뜩
깜짝 놀란 정아는 "맴매~"라고 외쳤고
아빠인 나는 서둘러 카메라를 집고
정아의 목소리를 들은 고도는(모른척하며)
정아와는 눈도 마주치지 않은 채 카메라를 향해 익살스러운 표정을 짓는다

이게 우리 집의 요즘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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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아의 "맴매~"는 뭔가 힘이 약한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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