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몽 베개

고도를 기다리며 .. NO.228

리락쿠마

정아가 좋아하는 캐릭터인데
고도도 이 캐릭터가 좋은 모양이다

잘 때쯤엔 집안의 베개를 이것저것 다 모으려 하긴 하지만 고도의 메인 파트너는 사진 속 베개이다
우리 집에 있는 것과 똑같은 것이 처갓집에도 있는데 지난번 춘천에 가서 잘 때쯤엔 당연히 있겠거니 생각한 건지 한참을 "몽몽 베개 몽몽베개~" 하며 찾아다녔다

/

나는 꽤 긴 시간 동안 고도가 리락쿠마를 몽몽이라 부르는구나 생각했었는데 최근에 알았다
'몽몽'인 '베개'가 아닌 이 캐릭터 자체가 고도에겐 몽몽 베개로 불린다

그러니까 고도에겐
'리락쿠마 = 몽몽 베개'이다
아무튼 우리 집엔 해당 책과 스티커 인형 자동차 등 정아와 고도가 사랑하는 다양한 몽몽 베개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