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카페 에서 정아와 고도

고도를 기다리며.. NO.290

by 고태환




만삭인 정아는 최근 부쩍 불어오른 배 때문에 고생이다
가만히 있어도 힘이든지 내가 집에가면 표정이 좋지 않다 ;;
조심스럽게 움직여도 허리가 아프다고 호소하고
태동이 있을때는 특히나 더 힘들어한다
내 기억에도 고도 태어나기 전보다 훨신 힘들어하는 듯 하다

은기의 태동이 너무 거세서 많이 아플때면 내게 도움을 요청하는데
내 손으로 정아의 배를 문지르면 방금까지 활발히 움직이던 은기 녀석은 금새 고요해진다

고도 때는 이상하게도 내 손을 가져다데면
뱃속에서 딸꾹질을 했었던 기억이 난다
움직이다가도 그랬고 가만히 있을때도 그랬다 ^^
(뱃속 아기에게 내 큰 손의 느낌이 낯선것이었을까?)

아래 사진은 고도카페에 나란히 앉은 모자의 모습이다
많이 힘들었을텐데..
불편한 몸에도 버티고 앉아 있는 정아가 대단하다
그리고 고도는 사랑스럽게 수다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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