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또의 첫번째 장난감

고도를 기다리며.. NO.325

by 고태환




< 고도 + 또또 편 >

고도에게 아기침대는 하나의 벽이고 제약이다
여전히 우리는 고도가 아기침대로 오르는 것을 막는다
녀석은 "동생 줘~" 라고 말하며 동생에게 직접적으로 다가가기를 희망하지만
그 조차도 아직은 고도에게 감기기운이 남아있어 허락하지 않고 있다





어제는 갑자기 고도가 아기 기저귀를 침대안으로 던져 넣기 시작했다
한개 두개 세개 네개 계속하는 동안 지켜봤는데
무안한지 나를 바라보며 "동생 꺼~" 라고 말했다

오늘 아침에는 고무로된 '라바 인형'을 침대 안으로 던지며 "라바" 라고 말했다
(라바는 벌레인형의 이름이다)
"왜 던졌어?" 라고 내가 묻자
"동생" 하고 간다

또또의 생에 첫 장난감 선물은 아빠도 아닌 엄마도 아닌 형아가 선물한 셈이다
또또의 첫 장난감 득템 기념으로
던져진 라바 인형과 기념사진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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