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를 기다리며.. NO.337
< 고도 편 >
놀다온 고도에게 장모님께서 목욕하자고 말씀하셨다
마침 고구마가 쪄 있었는데
고도가 고구마를 가리키며 말했다
"아기 고구마 목욕"
장모님께서는 흔쾌히 고구마를 먹고 목욕하자고 하고 고구마의 껍질을 까서 고도에게 건냈는데
고도는 이거 아니라고 투정이다
나중에 깨닳은 녀석의 말뜻은
고구마를 먹고 목욕하겠다는 말이 아닌
고구마를 자신이 목욕 시키겠다는 말이었다
고도의 목욕을 위해
애꿋은 찐고구마 하나가 물에 목욕을 했다
사진은 목욕사진이 애매해서 오늘 놀이터에서 찍은 사진으로 대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