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를 기다리며.. NO.362
< 고도 편 >
한 5~6개월쯤 전부터 고도와 나는 화이팅 이라 외치며 손을 마주친다
처음에는 외국 영화 속 부자지간처럼 주먹을 맞대며 인사하는게 친근하고 좋을것 같아 시작했는데
결국 주먹을 맞대는 인사는 실패하고 손뼉인사를 성공했다
그때부터 고도와는
고도를 두고 혼자 밖을 나가야할때와
잠을 자기위해 방으로 들어갈때
그러니까 녀석과 물리적으로 멀어지는 행위를 할때마다
"화이팅" 이라는 외침과 함께 손을 마주쳤다
처음에는 내가 소리치고 내가 손을 다가가 부딪쳤는데
얼마지나지 않아 구호도 액션도 모두 고도가 주도해서 하게 되었다
나랑만 그리고 헤어질때만 화이팅을해서 늘 사진을 찍지 못해 아쉬웠는데 출근하는 어머니를 향해 고도가 외쳤다
"할미~ 화이팅. 화이팅해!"
영문도 모르고 어색하게 손을 따라들은 어머니께 고도가 손뼉을 치며 화이팅 이라 외쳤다
아래는 그 모습을 찍은 사진이다
고도식 작별인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