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잘못하면..

고도를 기다리며.. NO.367

by 고태환




< 고도 편 >

너무 사랑스러운 내 아이라도 아이를 키우다보면 혼을 내야할 때가 있다
아이가 바르게 자라주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잘못된 것에는 확실하게 일러줄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혼을 내는데 있어
정아보다는 내가 비교적 단호한 편이다
가끔은 사소한걸로 너무 심하게 하는거 아니냐는 핀잔을 들을 정도로
일단 혼을 낸다는 마음을 먹었다면 눈물 정도는 봐야 끝을 낸다

아래 사진은 내게 혼나고 울어버린 고도가
정아품으로가 안겼을때 찍은 사진이다

"엄마 안아~"
라고 말하며 울면서 다가가 정아의 품에 얼굴을 묻은 고도는
정아의 토닥임으로 위로받고 진정이된 후에도 한동안은 떨어지지 않는다

후에 내 눈치를 살피며 내가 풀어진것 같은 느낌이들면 조심스레 다가와 과장된 팔벌림과 함께 내 품에 안긴다
아마도 녀석의 과장된 팔벌림은 내게 다가와 안기겠다는 일종의 신호인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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