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를 기다리며.. NO.381
< 고도 편 >
또또도 그렇지만 고도 역시 바운서를 무척이나 좋아했다
하지만 키가 자라고 체중이 늘면서 더이상 바운서가 고도를 지탱하기 어려워지면서 자연스럽게 고도는 바운서와 멀어졌다
최근 또또가 자주 바운서에 누워있는데
어느날은 고도가 그 모습에 샘이 났나보다
정아에게 다가가 누워있는 또또를 가르키며
"엄마 안아" 라고 말하더니
정아가 또또를 안자 잽사게 바운서 위로 앉는다
고도의 무게로 전혀 제기능을 못하는 바운서 위에서
녀석은 한참을 내려오지 않았다
그리고는 결국 그대로 잠들었는데 혹시나 바운서가 뒤로 넘어갈까봐서 쇼파에 바운서 위쪽을 걸쳐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