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를 기다리며.. NO.531
< 고도 편 >
고도와 어린이대공원에 다녀왔다
육림랜드에서는 볼 수 없었던 동물을 보여주기 위해서 였는데 생각보다 반응은 시큰둥했다
나는 어떤 반응을 기대했던걸까?
생각해보면 동물원에서 동물을 마주했을때 느낄 수 있는 감정은 놀라움이 아닌게 당연할런지도 모른다
아이들이 느끼는 친숙한 이미지의 동물은 세번째 사진처럼 친근하게 꾸며진 캐릭터에 더 가까울지도..
실재로 고도는 살아있는 동물이 아닌 근처에 배치되어있는 캐릭터 벤치에 더 관심이 있었고 즐거워 했다
조금 더 크면 진짜 동물이 더 좋아지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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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염소는 무척 좋아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