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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고태환 Jan 07. 2018

보기만 하는 화분

고도를 기다리며.. NO.764



< 고도 편 >



정아가 스타벅스 카페에서 사은품으로 받은 바질씨를 심었다
화분에 관심이 많은 고도에게 
정아는 꽃을 심은것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주었다
정아의 친절한(자세한) 설명을 들은 고도는 정아에게 계속 같은 질문만 반복해서 한다  

"이거 보기만 하는거야?"
"그냥 보는 거야?"
"보기만 하는거지?"
"아기 보기만 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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