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와 리모컨
앞의 글에서도 언급했었지만 고도는 리모컨을 좋아한다.
물론 리모컨을 잡아도 하는 일은 입에 무는 것 외에는 없다.
하지만, 눈에 자주 띄는 물건임에도 정아와 내가 잘 건네주지 않는 탓에 호기심이 생긴 듯하다.
고도가 리모컨을 잡으면 TV 관람에 방해도 되고, 입에 무는 것도 싫어서
리모컨은 늘 소파 위에 올려두고는 했다.
아직 잡고 서는 것은 가능하지만, 소파 위에는 오르지 못하기에 그동안 리모컨은 늘 안전했다.
하지만 어느 날 고도가 스스로의 힘으로 소파 위를 올랐다.
아래 사진은 처음으로 고도가 소파에 오르던 날의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