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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마르코 Jul 03. 2017

[번역] 프리랜서와 사업가

당신은 어디에 속하는가? 확실한가?

아래 세스 고딘의 미디엄 글을 번역하였습니다.



프리랜서는 자신이 한 일을 통해서 돈을 버는 사람이다. 프리랜서는 시간당 혹은 프로젝트 당 돈을 받는다. 프리랜서들은 글을 쓰거나, 디자인을 하고, 컨설팅을 한다. 프리랜싱은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는 가장 쉬운 방법이다.


사업가는 돈을 써서 (보통은 다른 사람의 돈을 쓰는 것을 선호한다) 비즈니스를 더욱 크게 만드는 사람이다. 사업가는 그들이 잘 때(역주: 직접 일하지 않는다는 의미) 돈을 번다. 사업가는 성장에 집중하고, 그들이 만드는 시스템을 키우는데 집중한다. 시스템이 더 커질수록 이익도 더 크다.


프리랜서의 목표는 상사가 없는 안정적인 일을 갖고 훌륭한 일을 해내면서 점진적으로 자신의 값어치를 높여가는 일이다. 사업가의 목표는 많은 돈을 벌기 위해 위해 제품을 팔아 내거나, 장기간 매출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안정적이고 점진적인 구조를 만드는 것이다. 사업가는 변화를 이끄는 조직을 만든다.    


여기에 빠지기 쉬운 함정이 있다. 프리랜서는 다른 프리랜서를 고용하기도 하며 종종 사업가의 질투를 받고는 한다. 그런데 이런 모델은 확장할 수가 없다. 프리랜서를 관리하는 것은 프리랜서가 되는 것과는 전혀 다르다. 다른 프리랜서를 관리하면서 본인을 위한 좋은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은 병행하기 힘들다. 현금 흐름 역시 힘들어질 것이다. 만약 당신이 뼛속 깊이 프리랜서라서 사업가로서 비지니스를 만들어 낼 수 없다면, 투자자들은 당신에게 투자하지 않을 것이다.


당신이 사업가라면, 스스로의 노동력만으로 성공하기는 불가능하다. 왜냐면 노동력은 유한하고, 무한정 확장할 수 없기 때문이다. 만약에 당신만이 할 수 있는 일이라면, 당신은 시스템을 만들고 있는 것이 아니라 당신 스스로를 고용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대체로 충분히 보상받지도 못하고 있을 것이다.) 이 문제는 한동안 존재해왔는데, 사실 더 많이 노력하면 지금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것이라는 아이디어는 매력적이긴 하다. 새로운 도구들은 프리랜서들에게 이전의 어느 시대보다 더 많은 효율성을 가져다주고 있고, 우리의 기업 문화도 우리들이 더 많이 일하도록 스스로를 몰아붙이도록 만든다.


그런데 문제는 더 많이 노력한다고 해서 이 딜레마를 풀지 못한다는 것이다. 어찌 됐든 더 많은 노력에는 한계가 있다. 트라비스(역주: Uber의 전 CEO)는 우버 자동차를 직접 몰아서 당신을 데리러 가지 않는다. 셰릴(역주: Facebook COO)은 어떤 코딩도 하지 않는다.


해결책은 놀라울 정도로 쉽다


만약 당신이 프리랜서라면 프리랜싱에 집중해라. 당신의 분야에서 어떻게 하면 최고의 결과물을 만들 수 있는지 조사하고, 제대로 된 클라이언트에게 최고의 결과물을 전달해라. 일을 거절하는데 두려워하지 말고, 가끔 휴식 시간을 갖는 것도 두려워하지 마라. 당신은 고용되기 위한 프리랜서이고, 당신의 평판과 비즈니스 흐름에 주의해야 한다. 도움이 될만한 것을 찾고, 가능하다면 일을 재하청도 주기도 하라. 하지만 당신의 일은 언제나 당신 만의 것이어야 한다. 프리랜서는 더 유용해지고, 더 몸값이 비싸지는 것(물론 내가 만들어내는 서비스가 더 가치가 있어져야 하겠다)을 통해서 성공할 수 있다. 프리랜서는 더 연결되고, 더 똑똑해지고, 더 효과적으로 일하는 것을 통해서 성공할 수 있다.


만약 당신이 사업가라면, 절대로 당신 스스로를 고용하지 마라. 당신이 자리에 있건 없건 성장하는, 당신을 대신해서 일해줄 사업을 만들어라. 이것이 비록 당신의 자아실현을 방해할지는 모르지만, 당신의 통장 잔고에는 훨씬 나을 것이다. 당신은 가끔 역할을 바꾸거나, 사이드 프로젝트를 하거나, 투잡을 뛸 수도 있다. 하지만 당신은 절대로 두 가지 역할을 동시에 할 수 없고, 당신이 사업가로 성공하는 것을 프리랜싱 하듯 이룰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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