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서울 EN)
영화 에너미 (2013)입니다.
드니 빌뇌브 감독이 노벨 문학상 수상작가 '주제 사라마구'의 소설을 원작으로 만들었습니다.
원작은 '도플갱어'입니다.
제이크 질렌할, 멜라니 로랑 배우 등이 출연합니다.
간단한 내용은 아담이란 역사 교수가 어느 날 자신과 똑같은 인물인 앤서니를 발견합니다. 앤서니는 삼류 배우인데 임신한 아내가 있습니다. 두 사람이 서로 만나면서 일어나는 일련의 사건이 주요 내용입니다. 영화에는 하나의 상징으로 거미가 계속 나옵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나의 해석>
영화는 주인공의 무의식과 꿈의 내용입니다.
영화에 등장하는 인물 중에 실제는 주인공 (아마도 본명은 앤서니)과 그의 어머니뿐입니다.
어머니는 아들을 통제하는 강한 여인입니다. 아마 어머니가 사회생활을 하며 아들을 키워 온 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몸에 좋은 블루베리를 아들에게 먹이고 아들은 자신이 블루베리를 좋아한다고 생각하나 무의식에서는 이를 거부합니다.
아들은 어머니의 통제를 잘 따르는 착한 아들로 나름의 성공을 이루었습니다. 아들이 일하는 곳은 대학교가 아닌 영화에 메리가 출근하는 건물 속 모던한 직장입니다 (위의 사진 참조). 아담의 내연녀로 나오는 메리는 사실 주인공의 직장 동료이고, 잘 모르는 사이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앤서니의 아내도 허상이라고 생각됩니다. 순전히 제 생각입니다. 마지막 장면이 충격적인데 제가 그래서 그렇게 생각한 것입니다. 주인공은 미혼인데 왜냐면 극 중에서 어머니가 하는 말이 그 이유입니다 (부인과 태어날 아이에 대해서는 언급을 하지 않고 직장, 아파트만 말함).
이상 저의 지극히 개인적인 영화 해석이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