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 단상
대한민국, 그 위상과 나아갈 방향
오늘은 개인적인 통찰을 나누어 보려고 합니다.
대한민국은 이제 세계 속에서 결코 작지 않은 나라입니다.
정치, 경제, 문화, 기술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이루었습니다.
그러나 우리 스스로의 위상을 과소평가하거나, 외부의 기대에 조급하게 반응하곤 합니다.
북한의 두 개 국가론이나 미국의 트럼피즘에도 우리는 의연히 대처할 필요가 있습니다.
일본과도 지나치게 가까워질 필요도 없고, 더불어 역사를 매개로 배척할 필요도 없습니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스스로의 위상을 정확히 인식하는 일입니다.
한미일의 3국 관계도 과거와는 그 역동성이 달라졌습니다. 가장 큰 변수는 한국의 성장입니다.
한국의 경제적, 문화적 그리고 국제무대에서의 위상의 신장은 이 역동성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미국·중국·일본 등 주요국과의 관계에서도, 그리고 북한 문제에 있어서도
자신감 있는 자세로 일관된 태도를 유지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춘 나라입니다.
북한과의 관계에서 한국은 지나치게 어떤 변화의 의도를 가지고 접근할 필요가 없습니다.
왜냐면 커다란 역사의 흐름은 한국의 편이며, 북한은 언젠가는 내부로부터의 변화가 있을 것입니다.
북한은 이미 남한의 존재 자체를 두려워하며 스스로를 차단하고 있습니다.
두 개의 국가라는 반역사적인 프레임을 주장하는 것도 남한 체제에 대한 경계심과 불안감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스스로 흔들리지 않는 자세로, 우리가 해야 할 사명에만 집중하면 됩니다.
진보와 보수 간의 이념 대립과 경쟁이라는 것도 속상할 문제가 아닙니다.
사회는 이러한 갈등과 도전으로 발전하는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건강한 시민의식을 가진 국민들이 존재하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내를 들여다보면, 아직도 많은 이들이 삶의 무게에 짓눌려 고통받고 있습니다.
특히 OECD 국가 중 가장 높은 자살률은 단순한 통계 이상으로,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내면의 문제를 드러냅니다.
비교와 경쟁 속에서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며 자존감을 잃는 사람들의 현실은 안타까운 일입니다.
삶은 각자의 고유한 여정에 모두 의미가 있고, 그 속도와 방향이 다를 뿐입니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개성과 삶의 가치를 인정하고,
사회 구성원으로서 자신의 역할을 다하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삶의 어려움은 누구에게나 찾아오지만, 그것을 이겨내는 과정 속에서 우리는 더 단단해지고, 그 과정은 우리 사회 전체를 더 건강하게 만드는 자양분이 될 것입니다.
한반도는 언젠가 어떤 방식으로든 통일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통일은 기회입니다.
그것이 제도적 공존이든, 단계적 통합이든, 새로운 방식의 평화적 결합이든 말입니다.
그날이 오면 대한민국은 더 큰 국가, 더 깊은 역사, 더 강한 국민의 나라가 될 것입니다.
우리의 후손들 역시, 지금보다도 더 나은 나라를 만들어 갈 것으로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