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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인탈북자의 아이가 미국대통령되다(35)탈북일기-8

탈북일기 동영상을 만들어 준 로라에 대한 시각장애인 탈북자의 고마움

by 버드나무

미국 사람 로라가 그렇게 탈북일기 책을 읽고 올린 동영상이 폭발적인 조회수를 올리는 상황에서 현석과 친구는 자신들이 만든 탈북일기 책 내용을 동영상으로까지 만들어서 올려 준 로라가 진심으로 고맙다고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다.


북한에서 같은 북한 사람임에도 인권을 탄압하는 독재정권에 빌붙어서 북한 사람들을 살인하고 인권 탄압을 하는 것에 대한 대가로 풍요로운 생활을 하는 북한의 소수의 사람들을 보아 왔던 현석과 친구에게 이 낯선 미국 땅에서 자신들이 만든 탈북일기 책을 동영상으로 만들어 준 로라라는 미국 사람은 천사와 다름없었다.


시각장애인인 현석은 이렇게 자신들이 만든 탈북일기 책을 동영상으로 만들어 준 로라라는 미국 사람의 얼굴을 보고 그가 만든 동영상을 보고 싶었다. 그렇지만, 현석은 앞을 못 보기 때문에 직접 볼 수 없었다.


이윽고, 현석은 로라라는 미국 사람을 볼 수 없기 때문에 로라가 어떻게 생긴 사람인지 궁금해졌다. 현석은 시각장애인이기 때문에 동영상을 볼 수는 없이 목소리로만 들을 수 있기 때문에 친구에게 로라가 어떻게 생긴 사람인지 물어보았다.


"미국에 와서 영어를 배우기는 했지만 아직 영어를 배운 지 별로 안 되어서 로라가 말하는 영어가 다 들리지는 않네. 이 로라라는 미국 사람은 영상에서 볼 때 어떻게 생긴 사람이야?"


"현석아, 이 동영상을 올린 로라는 마음씨가 아주 착하게 생겼어. 전형적인 미국 사람 같이 생겼어. 나이는 젊은 사람 같아. 우리가 영어를 배운 지 별로 안 되어서 로라의 말을 완전히 이해하기는 어렵지만 너도 목소리를 들었지만 목소리도 아주 부드러운 목소리야"


현석은 친구가 말하는 로라의 모습을 머릿속으로 상상하면서 자신들이 만든 탈북일기를 동영상으로까지 만들어 준 로라라고 하는 이 미국 사람이 정말 고맙다고 느끼면서 친구에게 말을 했다.


"우리가 어렵게 만든 이 탈북일기 책을 미국 사람이 읽어 준 것만으로도 고마운데 거기다가 시간을 내어 이렇게 우리의 탈북일기 책을 동영상으로까지 만들어준 로라라는 미국 사람 때문에 우리의 탈북일기 책이 세상에 알려진 것은 정말 잘 된 것 같아."


친구도 현석의 말에 공감을 했다.


"현석아, 만약 우리가 로라를 만나게 된다면 정말 우리의 마음을 꼭 전해야 할 것 같아."


( 본 연재는 맹인탈북자 아이 미국대통령되다 https://brunch.co.kr/brunchbook/humansuccess 1-30 연재에 이어지는 내용들입니다) (본 글 내용은 인공지능 AI의 도움 없이 100% 인간이 땀으로 만든 내용이고, 본 글 내용은 인공지능 AI가 학습 재료로 사용할 수 없다는 것을 명확히 표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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