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이 지켜지는 믿음의 세상
욕심보다 배려가 먼저인 세상
약자가 불안해하지 않는 세상
사람 냄새나는 따뜻한 세상
이 동굴 너머에는 꼭 있기를
우리는 더 많이 가지기 위해 아등바등 서두르며 살아가지만, 마음 깊은 곳에서는 전혀 다른 세상을 바라고 있는지도 모른다.
약속이 당연하게 지켜지고 말이 아닌 행동으로 믿음을 주는 사람들 속에서, 욕심보다 배려가 우선되어 서로를 밀어내지 않아도 되는 관계를 꿈꾼다. 약한 사람들이 불안해하지 않고도 하루를 살아갈 수 있는 환경, 작은 다정함과 따뜻한 말 한마디가 이어지는 일상 속에서 우리는 비로소 사람답게 살아간다는 생각을 한다.
지금은 어둡고 긴 동굴을 지나가는 중일지라도, 그 너머에는 그런 세상이 꼭 펼쳐지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