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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인생나침반 Dec 14. 2021

하정우 액션배우, 촬영사고로 중환자실 입원했지만 ...



노남석 무술 감독, 그는 배우 하정우님과 같은 유명 탑배우님의 액션 배우로 활동을 해왔다고 하더라고요. 그가 처음으로 액션배우가 되겠다고 마음먹은건 군대에서였다고 합니다. 군대에서 갑자기 멋있는 요원이 되고 싶다라고 생각했고 문득 생각났던게 바로 스턴트 맨이었다고 합니다. 과연 노남석 액션배우의 비하인드 스토리는 어떻게 될까요. 한번 말씀 드려 보겠습니다.







배우 하정우 님의 대역 배우로 활동해왔던 노남석 무술 감독, 그는 젊은시절에 스턴트 맨이 되고 싶어 지방 생활을 접고 무작정 서울로 올라왔다고 합니다. 그가 처음으로 문을 두드린곳은 바로 스턴트맨 회사, 운좋게 회사에 입사하긴 했지만마무도 그의 존재를 알아주지 않았던 점이 힘들었다고 합니다. 다치거나 힘든일이 있을때 아무도 주변에서 도와주는 사람이 없었다고 합니다. "아~ 다시 고향으로 다시 돌아갈까? 부모님께 이야기한 게 있는 게 조금 더 버텨볼까?"라고 고민했었다고 합니다.






" 막내야 매트 가져와라" 누군가 툭 뱉어낸 그 한마디가 "아 누군가 나를 불러주고 알아주긴 하고 있구나"라는 생각을 하면서 버틸수 있는 힘을 주었다고 합니다 그이후에도 물론 힘든 일이 많았지만 이 한마디를 생각하면서 버틸 수 있었답니다. 그가 홀로 스턴트맨의 세계에 입문한 뒤 그의 지인들은 매번 위험하다면서 걱정 많이 하지만, 그가 힘들고 어려운 스턴트 일을 그만두지 못하는 이유는 바로 '고난도 높은 액션을 할 때 짜릿한 희열' 때문이라고 합니다.





스턴트 일을 하면서 한번은 크게 머리를 다친 적이 있다고 합니다. 엠블런스 차에 병원 침대가 매달려 있었고 그는 그 위에 있었고 와이어에 매달려 있다가 살짝 기울어진 엠블런스 안 병원침대를 잡으려다가 갑자기 기억을 잃었다고 합니다. 바로 병원으로 실려갔고 그는 3일 동안 중환자실에서 정신을 잃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 당시가 그의 둘째 아이 돌잔치를 준비할 때라고 합니다. 



포기하고 싶거나 두렵다거나 하는 생각이 없었는지 물었을 때 그의 반응은 의외였습니다. '그냥 다음부터 조심해야겠다'라는 생각만 든다고 합니다. 하지만, 사랑하는 아이들이 생기다 보니 위험한 일을 할 때는 조금 더 생각하고 고민하게 된다고 합니다. 


"그냥 저는 이 일이 정말 좋아요" 좀 더 많은 환경에서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 액션 배우의 일을 하고 싶어요. 외국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는 그런 작품을 하고 싶어요. 






촬영할 때면 항상 긴장을 해야 하는 직업이고 몸을 쓰는 직업이다 보니 꾸준히 운동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출연할 작품이 선정된 이후에는 액션신에 필요한 기술을 연습하게 된다고 합니다. 여기에 본인이 대역을 맡은 배우의 체형과 맞추기 위해서 다이어트를 하거나 살을 찌우는 등의 체중 조절까지 하게 됩니다. 






액션 배우는 프리랜서 일이기 때문에 개개인의 수입 차이가 많습니다. 드라마 제작, 영화 제작이 많이 있을 때는 수입이 많아지고 그렇지 않은 시기에는 수입이 적어지는 직업입니다. 드라마나 정규 방송에 캐스팅될 경우에는 방송국에서 책정된 출연료를 받게 된다고 합니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400만 원에서 500만 원가량 된다고 합니다. 바쁠 때 아니면 고급 이상의 액션 배우는 700만 원에서 1천만 원까지 받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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