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실행
신고
라이킷
16
댓글
공유
닫기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브런치스토리 시작하기
브런치스토리 홈
브런치스토리 나우
브런치스토리 책방
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LIM YI NA
Feb 10. 2023
목련
시
목련
베일을 두르고
흰 빛의 영혼을
품고 있는
목련의 꽃봉오리
물고기 자리처럼
뻗어 있는 나뭇가지는
그리운 나일강을
떠올리고
곧 하강의 절기를
맞이하는
봉오리 끝은
혼란스런 대기의 입술이
자꾸만 정곡을 찌른다
부산
keyword
목련
영혼
봄
LIM YI NA
안녕 하신가요
구독자
180
제안하기
구독
작가의 이전글
비밀번호 도어락
삼손과 들릴라
작가의 다음글
취소
완료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검색
댓글여부
댓글 쓰기 허용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