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생각여행자 Sep 02. 2022

마음관리법

몸상태부터 체크하기

살다 보면 모든 일이 내 뜻대로 되지 않는 것처럼 느껴지고 마음이 엉망진창이 되어 아무도 없는 어디론가 숨어버리고 싶은 기분이 들 때가 있다. 그리고 마음을 잘 다스리지 못해 일을 그르칠 때도 있다.


어릴  짜증이나 화를 내곤 했지만 감정을 표현하는 것이 기분을 나아지게 해주진 않았다. 그리고 30 중반이   아직도  마음을 완벽하게 컨트롤하지는 못한다. 하지만 깨달은 것이 있다면 어떤 부정적 감정이 몰려올 때는 분명 어디엔가 원인이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이 당장 해결해야 하는 문제 때문이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다행인 것은  문제가 그리 복잡하지 않은, 인간이 살아가는 데에 가장 기본적인 문제 것이라는 사실이다. 부정적 생각이  때면 나는   가지를 체크한다.


1. 잠을 충분히 잤는가?
2. 식사를 하였는가?
3. 몸이 아픈 것이 아닌가?


도무지 부정적 기분이 떨쳐지지 않을  나는 하던 모든 것을 내려놓는다. 몸이 아픈 것은 아닌지 체크하고, 충분한 식사를 하고  좋은 감정에서 내일은 벗어나길 바라며 일찍 잠자리에 든다. 과도하게 격양된 감정에 따른 피해를 줄이기 위함이기도 하다. 그러고 나면 그다음  언제 그랬냐는 듯이 일상으로 돌아오곤 한다. 멀리 빙글빙글 돌아갈  없이 가장 기본적인  관리부터  챙기는 것이  마음관리법이 되었다.

작가의 이전글 코로나블루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