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게 밖에 놓인 반려견 물그릇
숙소 주변 골목의 세련된 카페.
그곳의 입구에는 강아지 물그릇과 강아지가 들어와도 된다는 표지판이 있었다. 나는 물 한잔의 호의에 이끌려 음료를 주문했다. 한국에서 마시는 음료보다는 맛이 없었지만 반려견을 환영한다는 표지판에 이끌릴 수밖에 없었다. 국내에서도 반려견을 환영하는 커피숍을 선택할 수 있다면, 반려견을 금지하는 곳보다는 환영하는 장소를 선택할 것 같았다. 음료의 맛이 조금 떨어지더라도, 반려인과 보호자를 배려하는 마음이 그 어떤 커피의 온기보다 따뜻하게 느껴질 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