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gital Contents, Quantity or Quality?
1. 최근 들어 자주 받게 되는 질문이 있습니다.
"중국에 한국 기업 중 디지털 마케팅을 잘하는 기업은 어딘가요?"
사실 이름까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생각하는 기준에서 분명하게 말씀드립니다.
"바로 온라인에서 가장 많은 양의 콘텐츠를 보유한 기업"이라고 말이죠.
2. 양만 많으면 최고냐, 물론 아닙니다. 최신성과 호감도 높은 내용도 중요합니다.
그래도 콘텐츠의 양(量)이 우선입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콘텐츠의 양은 "브랜드 가시성"과 직결되기 때문입니다.
3. 심리학자 로버트 자이언스 (Robert Zajonc)는 특정 이미지와 정보가 지속, 반복 노출될수록 대상에 대한 긍정적 느낌이 강해진다는 '단순 노출 효과'이론을 연구를 통해 밝혀냈습니다.
소비는 이성적인 판단보다는 '본능'에 가까운 행동이라고들 정의합니다.
인간의 본능이라는 메커니즘은 적은 에너지로 최대의 효율을 얻도록 설계되어 있죠.
"자주 눈에 띈다. 많은 사람들이 사용한다 것은,
그러므로 좋은 상품일 가능성이 높다."라는 결론을 떠올리게 됩니다.
바로 "단순 노출 효과", 또는 "자이언스 효과"라고 부릅니다.
4. 그런데 왜 콘텐츠냐고요. 광고는 1회 성이지만, 한 번 만들어진 콘텐츠는 영원히 온라인 공간에 남기 때문입니다. 또한 광고는 자극을 목표로 하지만, 콘텐츠는 공감을 목표로 합니다.
공감은 또한 곧 모방을 만들어 냅니다. 예일대학 심리학 교수인 스탠리 밀그램(Stanley Milgram)의 <3의 법칙>처럼 "3명이 동시에 멈춰 서서 하늘을 바라보면, 1,000명을 멈춰 세우게 된다. "
5. 그렇다면 모방을 만들어 낼 만큼의 온라인 콘텐츠 양(量)은 어느 정도가 적당하냐는 질문이 가능합니다.
이 질문에는 다음과 같은 일화를 소개하고 싶습니다. 2013년 카카오톡 이용자가 1000만을 넘어섰을 때, 김범수 창업자가 코코샤넬의 멘트를 재인용했습니다.
"100만 명이 즐기면 패션이고, 500만 명이면 트렌드가 된다. 1000만 명이 이용하면 컬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