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항상 포기할 변명을 찾는다.
1. 마케팅과 브랜딩 모두 기업들이 장기 성장을 위해 필요로 하는 전략입니다. 그런데도 개인적으로는 이런 계획이 끝까지 가는 걸 본 경험은 상당히 드물었던 것 같아요. ‘경제 상황이 안 좋다.’ ‘매출이 줄어들고 있어 더 이상은 어렵다.’ ‘시장에서 소비자 반응이 별로다.’ 뭐 심지어 ‘담당 임원이 바뀌었다.’는 갖가지 이유로 슬그머니 중간에 포기하려고 합니다.
2. 스트레스 쌓이니 먹어야 하고, 전체 회식이니 피할 수 없고. 친구 고민도 들어줘야 하니, 술 한잔해줘야 하는 것, 그래요 어쩌면 당연합니다. 하지만 이래서는 절대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없다는 것 아마 여러분들도 잘 아실 겁니다.
3. 어떤 상황에서 이유의 여지를 만들면 안 됩니다. 일관된 자세를 가지고 마지막까지 밀고 나가려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물론 예산 마련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포기의 이유가 돈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전략은 예산 상황에 변화에 따라 다시 짜면 되니 말입니다. 100억짜리의 전략이 있고, 1천만 원짜리의 전략이 있습니다. 규모는 달라도 그들의 목표에는 차이가 없어요. 소비자를 향한 브랜드의 본심과 메시지가 변하지 않는 한 말입니다. (이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