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닥 모회사 케어랩스
안녕하세요. 황금 같은 배당금을 받을 때까지 배당주를 매수하는 황금 거북이입니다.
플랫폼의 시대를 맞아 여러 플랫폼 회사들이 성공적으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기존의 이메일만 생각하고 썼던 포털 사이트는 블로그도 올릴 수 있고, 웹소설과 웹툰을 편하게 볼 수 있는 시대가 왔다.
레드오션 시장이지만, 언제나 비좁은 시장을 뚫고 성공하는 브랜드가 있다. 병원 플랫폼으로 유명한 굿닥은 국내에서 1위 점유율을 기록하면서 편리하게 병원 정보를 찾을 수 있게 해 준다.
우리는 점유율 1위를 하고 있으면 당연하게 수익이 나올 것이라 예상하지만, 상장되지 않은 굿닥의 2020년 재무제표 기록을 확인해 보면 당기 순손실을 기록하고 있다.
굿닥을 100% 보유하고 있는 케어랩스 같은 경우에는 2018년에 코스닥에 상장을 하면서 처음에는 주가가 3만 원 이상 올라갈 만큼 시장의 관심을 받았으나, 초기 상장 회사들 중에서는 다시 원래의 주가 가치로 돌아가는 경우가 있었다.
케어랩스가 다시 10,000원 밑으로 내려간 이유가 무엇일까?
헬스케어와 관련이 깊은 회사는 미래 성장성이 높고, 특히 재무제표를 확인해 보면 매출액이 매년 상승하고 있는 회사라서 단편적인 부분을 보고 투자를 하는 투자자라면 주식이 올라가야 정상이 아닌가 싶겠지만, 케어랩스의 지분을 20% 보유하고 있는 시티랩스는 5년 연속 당기 순손실을 기록 중인 상태이다.
지난번에 에스티팜 주식 분석 영상을 올리면서 에스티팜은 불안하니 황금 거북이는 모회사 동아쏘시오홀딩스 주식을 매수했다고 했다. 자회사가 불안할 때에는 그보다 안정적인 수익을 내고 있는 모회사를 매수하는 것도 위험을 분산시키는 투자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번엔 자회사가 잘 나가는데 모회사가 불안한 경우이다. 참고로 케어랩스는 옐로모바일 계열사 중 하나이다. 옐로모바일은 쿠팡과 함께 유니콘 기업(시가총액 1조 이상의 가치를 보유한 회사)이라는 칭호를 받으며 각종 매체에서 옐로모바일의 성공 신화를 쓰고 있었다.
하지만 무리한 사업 다각화와 확장으로 인해 부채 비율이 상당히 높아져서 지금은 조금 불안한 회사가 되어가고 있다.
분명 케어랩스 한 개의 회사만 갖고 투자를 한다면 새싹에 물을 주는 마음으로 투자를 하고 싶지만, 지분을 보유한 모회사들의 정보를 살펴보면 큰 금액을 투자하기 어렵겠구나라는 생각이 들게 된다.
주식은 어렵다. 한 가지만 확인하고 투자를 하면 손해를 볼 가능성이 많아서, 다양한 요소를 확인한 후에 투자를 해야 한다. 물론 그렇다고 해도 시기를 잘못 맞으면 하락을 맞을 수 있는 것이 주식이다.
주식은 언제나 매수 단추를 누른 본인에게 책임이 있는 것이지만, 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아무튼 케어랩스 영상 자료를 만들고, 오전에 영상을 업로드하는데 이미 주가가 상승하기 시작해서 조금 아쉬웠던 종목이지만, 영상 자료를 쭉 본다면 좋은 주식 공부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오늘도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글로 표현하지 못한 내용은 아래 자료를 참고해서 보시면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주식 유튜버 황금 거북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