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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황금 거북이 Apr 08. 2022

증권회사야 부동산회사야 주주총회 참석 후기

유화증권

안녕하세요. 배당주 주식 유튜버 황금 거북이입니다.

배당주를 분석하기 때문에 배당을 잘 주는 회사를 좋아하고, 배당을 잘 주는 회사 중 전통적인 산업에 속한 업종인 금융업이나 증권업을 좋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궁금했던 종목이고, 여의도에 갈 일도 있었기 때문에 2022년 3월 25일 유화증권 주주총회에 직접 참석을 할 수 있었죠.


참고로 유화증권 본사는 여의도역에서 매우 가까우며, 유화증권은 몰라도 삼성전자 여의도 휴대폰 센터는 알고 있는 장소가 바로 유화증권 사옥입니다.


여기서 첫 번째 투자 포인트

유화증권의 엘리베이터를 탔을 때도 알 수 있는 건물 정보에 공실이 거의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여의도역 가까이에 20층짜리 건물을 공실 없이 사용하고 있는 회사죠.


황금 거북이는 이름이 거북이지만, 유화증권 주주총회장에는 직원보다 빨리 참석을 했습니다. 일단 유화증권은 2020년에 이어 2021년에도 안정적인 경영성과를 낼 수 있었고, 재무 건전성 지표인 순자본비율이 1,006%를 기록하는 등 높은 수준의 재무 안정성을 보유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이 부분은 증권업종 주식 중 제일 건전하다고 할 수 있죠. 하지만 2021년 12월 26일에 나온 뉴스 제목처럼 증권회사인지 부동산 회사인지 잘 모른다고 할 정도로 유화증권은 남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회사 중 하나입니다.


무려 1962년부터 설립되어 증권업을 하고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유화증권을 모릅니다. 지금도 본점 이외에 2개 지점만 있을 뿐이죠.


조직은 소수 정예화로 인해 변화에 유연성을 가지고 대처하고 있다고 하는데, 여전히 MTS 프로그램이 없다는 것을 보면, 정말 안정성만 갖고 있는 회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매출액이 200억이 되지 않고, 당기 순이익이 62억인데 본업인 증권업보다 1년 임대 수익이 85억을 기록하는 회사입니다.

이 정도면 유화증권이 아니라 유화 부동산 임대 회사로 종목 명을 바꾼다 해도 괜찮을 수 있겠죠.


다만 이 회사는 안정성이 높아서 은행 주식보다 더 괜찮은 배당을 받을 수 있는 회사입니다. 회사의 대표 이사는 주주친화적인 정책을 펼치기 좋고, 고배당 정책을 유지할 생각이지요.

물론 이 주식은 인기가 없는 종목입니다. 시장 소외주라고 보시면 좋습니다. 현재 새로운 이미지를 위해 신한은행 지점장도 영입하는 부분도 있지만, 조금 늦은 감은 있습니다.


아직도 한국에는 좋은 주식이 많이 있습니다. 하나씩 찾아다니면서 직접 공부를 하면 주식 투자는 위험 요소를 줄여 나갈 수 있죠.

물론 위의 모든 내용은 황금 거북이의 개인적인 생각이며, 모든 투자의 책임은 매수 매도 단추를 누른 본인에게 있음을 잊지 말아 주세요.


주주총회에 직접 참석해서 유화증권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알 수 있었던 황금 거북이입니다. 더 궁금한 내용이 있으시면, 황금 거북이 유튜브 채널도 참고해서 보시면 주식 공부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배당주 주식 유튜버 황금 거북이입니다.

https://youtu.be/595lyPPNb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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