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펙트럼처럼 다양하게 나타나는 자폐증
자폐증은 자폐스펙트럼장애(ASD)로 확장되면서, 개인의 의사소통, 행동, 사회적 상호관계에 영향을 주는 전반적인 장애를 지칭하게 되었다. 자폐성 장애인은 이 3가지 영역의 기능에 영향을 받지만 형태의 작은 차이 인지 혹은 시각적 탐색 작업에서 우수한 식별능력을 보인다. 하지만 이 능력은 주변의 미세한 차이가 존재할 때는 예상치 못한 형태로 작용하기도 한다. 정상인들에게는 주위를 산만하게 만드는 주변의 차이가 정보처리를 자극하는데 도움이 되지만 자폐성 장애인은 그것을 인식하지 못하는 것이다.[1]
표 1. ASD의 다른 형태 - 질병 통제 및 예방 센터(CDC), 2014
상기 주요 3가지 ASD 외에도 드물게 나타나는 스펙트럼 장애가 있는데, 다음과 같다.
- 퇴행성 자폐스펙트럼장애: 18~24개월까지 정상 발달을 보이다가 자폐증으로 퇴행
- 소아기 붕괴성 장애: 사회성, 운동능력, 언어능력 등에 영향을 주는 드문 장애
- 레트 증후군: X 염색체와 관련된 돌연변이로 발생하며 자폐성을 보이는 장애로 주로 여아에게 발생한다.
1. Shreya Bhat, et. al, Autism: cause factors, early diagnosis and therapies, Rev. Neurosci. 2014; 25(6): 841–8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