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해야 하는 일이 있는데 의욕이 안 생겨 걱정일 때가 있다.
그럴 때는 의욕이 생길 환경을 능동적으로 만들 필요가 있다.
의욕이란 딴 게 아니다. 그저 하고 싶은 마음이다.
그런데 아무것도 안 하고 멍 때리면서 무의미하게 시간을 보낸다면 모를까,
꼭 해야 할 일을 못하고 있다는 건, 다른 뭔가를 하고 있다는 의미일 것이다.
즉, 꼭 해야 하는 일에 대한 의욕이 없다는 건
다른 어떤 일에 대한 의욕이 더 크다는 사실을 의미한다.
가령 수면이든, 유튜브 시청이든, 게임이든.
그러므로, 먼저 내가 무엇에 끌리는지,
무엇에 많은 시간과 노력을 쏟고 있는지 찾아야 한다.
찾았다면 그걸 할 수 있는 방법을 원천적으로 막자.
내 경우 그것은 스마트폰 게임이었다.
그래서 게임을 전부 삭제해 버렸다.
간단한 방법이었는데 삶이 엄청나게 달라졌다.
스스로를 통제할 자신이 없다면 환경을 통제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