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MBTI 추론

FJ와 TJ의 인정욕구

by 이다

인정받고자 하는 욕구는 누구에게나 있다고 봐도 되지 않을까 싶다. 단지 욕구를 얼마나 갖고 있는지, 원하는 인정의 형태는 무엇인지 등에 개인차가 존재할 뿐이다.



FJ유형은 관계지향적이니만큼 대체로 타인으로부터의 인정을 좀 더 민감하게 받아들이는 편이다. 상대방의 인정에 큰 만족감을 느끼기도 하고, 반대로 누군가에게 무시당하는 상황을 견디기 어려워하기도 한다.


당연히 능력적인 인정도 좋아하나, FJ의 특징이랄 수 있는 챙겨주고 마음 써줬던 부분 등의 가치를 인정받을 때 뿌듯해하고는 한다. 또한 역으로, 타인이 이를 알아주지 않을 때 다른 유형에 비해 더 크게 상심하기도 한다.


그리고 S와 N의 차이에 따라, SFJ는 “알려준 방법대로 하니 잘 됐어!” 와 같이 실질적인 도움에 대한 인정을, NFJ는 “네가 나를 배려해 주고 있다는 걸 잘 알아.” 와 같이 마음 그 자체에 대한 인정을 조금 더 좋아할 수도 있다.



반면 목표지향적인 TJ유형은 역량을 인정받을 때 특히 기뻐한다. 가령 직장상사로부터 일을 잘한다고 인정받거나, 공모전 등의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을 때 등을 들 수 있다. 또한 타인으로부터가 아닌 스스로의 인정도 상당히 중요하다.


물론 목표지향적이라고 설명했듯, 이들이 가령 누군가의 마음을 얻겠다는 목표를 세우게 됐다면, 상대방이 마음을 열었다는 사실을 확인했을 때에도 큰 만족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마찬가지로 S와 N의 차이에 따라, STJ는 “네가 세운 계획 완벽한데?“ 와 같이 눈에 띄는 부분에 대한 인정을, NTJ는 ”배우려는 열정이 진짜 대단한 것 같아.“ 와 같이 태도나 내면에 대한 인정을 더 원할 수 있겠다.



물론 인정욕구는 유형에 상관없이 개인차도 있을뿐더러, 일단 인정 받는다는 상황 자체가 보편적으로 즐거운 상황이기에 무엇을 인정받든 누구나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가능성은 높다. 하지만 유형에 따른 구체적인 인정욕구의 양상에는 차이 역시 분명히 존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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