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시인은 때로 맞춤법이나 띄어쓰기에 어긋나는 표현을 사용한다.
그를 통해 운율을 확보하거나 감정을 고조시켜 효과를 극대화한다.
그때 시인은 틀렸음을 분명 알고 있다.
하지만 이해를 기대한다.
그리고 어렵지 않게 이해받는다.
그래서 틀리다는 건 때로 별 것 아니다.
특히나 틀렸다는 사실을 당사자도 알고 있을 때,
그때 그는 틀렸다는 사실의 비난보다
틀렸지만 이해받고자 하는 마음을
조심스레 드러내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생각, 심리, 감정에 대한 추론과 통찰을 글로 옮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