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이 마음에 안 들지만
벗어날 엄두를 내지는 못할 때,
결국 변화의 의지를 갖지는 못할 때가 있어요.
'벗어나고는 싶다. 그런데 어떻게?'
희망적인 미래에 대한 상상 속 자신의 행보가
여기에서 막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다시 괴로움을 안고
도돌이표를 통해 현실을 반복하게 되죠.
그 이유는 대개 막연함에 있어요.
단순히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겁니다.
또한 그것을 모르는 이유는,
목표와 방법이 구체적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회사를 그만두고 싶다면
어떤 곳으로 이직하는 게 좋을지,
혹은 다른 직업을 찾는 게 좋을지,
이직방법에는 어떤 종류가 있는지,
그러려면 당장 무엇을 해야 하는지,
등을 최대한 구체적으로 정해야 합니다.
스스로를 개선시키고 싶다면
무엇이 왜 문제가 되는지,
어떻게 바꿔나가고 싶은지,
무슨 방법으로 개선해야 하는지,
마찬가지로 당장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최대한 구체적으로 정해야 합니다.
신세 한탄만 해봐야 변하는 건 아무 것도 없어요.
꼭 현실을 바꾸고 싶다면
목표와 방법을 가능한 구체화 하세요.
다른 곳으로 가고자 할 때,
길의 입구와 목적지가
눈에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의 차이는
엄청납니다.
그것만으로도 변화의 의지가 눈에 띄게 달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