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턴가 브라를 착용하는 게 굉장히 답답하게
느껴졌다.
그래서 자기 전에는 무조건 숨쉬기 편하게
브라를 풀어두고 자는 게 좋다.
캐나다 워홀 당시 근무 외 시간에 직원끼리 모여
새로운 프로그램 교육 겸 추가 근무가 있었는데,
몸에 핏 되는 옷에 노브라로 온 캐네디언 코워커의 모습이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다.
그 친구는 예쁘장한 백인 여성인데, 뷰티 관련 일임에도 불구하고 삭발을 하고 노브라도 선호하는 듯했다.
근무하는 기간 동안 많은 대화를 나누진 못 했지만
그 모습이 나에게는 하나의 틀을 깨는 경험이었다.
( 그 외 스페인 어느 비치에서 노브라로 다니는 언니들을 봤을 때, 캐나다 누드비치에서 세상 자연인들만 있던 신기했던 세상)
내가 본격적으로 노브 라이프를 시작하게 된 건
국제연애를 하던 남자 친구의 영향이다.
우리는 브라질 북부를 함께 여행을 했는데, 브라질에서는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노브라로 다녔다.
워낙 더운 날씨와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 나도 패턴이 있는 옷이나 티가 나지 않을 만한 옷에는 노브라로 다녔다.
항상 식사 후에 오는 소화가 덜 되는 듯한 답답함이 사라지고, 무엇보다 숨쉬기가 편안하다.
한국에 온 뒤로는 친구를 만나 외출을 하는 경우에는 브라를 착용하고, 집에 있거나 가족과 외출, 가까운 동네 외출은 노브 라이프를 즐긴다.
사실 나 같은 경우엔 브라를 착용하나 안 하나 크게 차이가 없어서 티가 잘 안 나기 때문에 더욱 편안하게
노브 라이프를 즐길 수 있다.
최근엔 엄마에게도 노브 라이프를 추천했더니 상체에 불필요한 살들이 순환이 잘 되는지 살이 빠진 기분이라고 했다. 무엇보다 갑갑하지 않아서 좋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