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다는 것에 대한 사유조차 버리며

- 사성제와 삼법인을 마음에 새기며



어느새 겨울인가 싶더니

동지를 지나 2024년 새해 첫 날이 오고

입춘을 지나는가 싶더니

완연한 봄기운이 성큼 다가왔네요.


지구온난화라는데 왜 이리 춥지 하던 시기도 있었는데

제트기류 열려 북극 추위 내려오는 동안에만 반짝 춥고

나머지는 겨울이 맞나 싶을 정도로 포근하네요.

양평에서 겨울비 보기는 진짜 힘들었는데

겨울날 웬 비가 이리 오는지...


그저 부처님 가르침 마음에 새기며

괴로움과 사성제가 무상과 삼법인을 보며

살아지는 오늘입니다.


잠시 산다는 것에 대해 사유하다가도

다 부질 없고 그저 있는 그대로 살아지는 것임을 다시 되새기며

오늘도 주어진 일 최선을 다하며 갑니다.


"죽이면 죽 밥이면 밥

손님 접대는 집안 형편대로

그렇게 그런 세상 그런대로 보낸다."


재가자의 지극한 모범을 보여주신 부설거사의 팔죽시처럼

오늘도 그저 한 걸음 나아갈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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