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10년간의 치열했던 고민은 웃음 한방에 날아가버리고!


쿠시나가르 마타쿠아르.jpg 인도 붓다 열반지 쿠시나가르에서


나는 누구인가?

나는 어디서 왔는가?

(시인은 그냥 웃었다지요.

왜 사냐건 웃지요. ^^ )


나도 열다섯부터 10년 동안 고민과 수행 중에 스물다섯에 답을 얻었습니다만...

결국 그것이 '웃음거리' 임을 알았습니다.

- 비웃음이 아니라 그리 무겁게 몰두할 주제가 아니었다는 것!

- 나 자신의 젊은 날의 10년 간의 치열한 수행과 고민이 웃음 한바탕에 날아가버리고... 아 이런 것을 나는!


그런 '나' 는, '찾을 나' 는 어디에도 없다는 것을.

짙게 새겨진 '나' 라는 이 착각, 이 흔적 모두 지우고 나면 그만인 것을.

본래 없는 것을 알고자 하고 찾고자 하는 그것이 헛것인 것을.


쓸 데 없이 찾기보다

착각과 흔적 지우러

정진하면 됩니다.


그렇게 오늘도 그저 한 걸음!



- 명제 전용석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나는 누구인가? - AI, 의미의 부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