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신유경변호사 Dec 16. 2018

브런치북 참여 동기

답을 구하는 또래들과 함께 답을 찾아가기

작가 Finn을 그린 일러스트



매거진의 원제 '원칙 있는 삶'의 의미


'원칙있는 삶'은 헨리 데이비드 소로우의 '원칙없는 삶'을 변용한 제목입니다.


즉, 이 글들을 '원칙있는 삶'이라는 주제로 묶은 것은

먼저 글을쓰는 저로서, 나만의 원칙을 가지고 남은 인생을 살아가자는 다짐 이었고

글을 읽는 독자들에게는, 원칙을 갖고 살아가는 삶은 원칙 없이 '그저'살아가는 삶과는 다를 것이므로

각자의 삶의 원칙에 대해 생각해보자는 말을 하고 싶어서였습니다.


그리고 저는 '원칙있는 삶'이라는 주제 아래

원칙에 대해 고민해볼 수 있게하거나 깨달음을 줄 수 있는 책들을 읽고,

그 책에서 하나씩 해답을 찾아가기 시작했습니다.


삶의 원칙은 스스로 고민해볼 수도 있고

주위에서 조언을 들을 수도 있었지만,

저는 주로 책에서 삶의 원칙을 찾아 헤매었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제가 고민한 문제는 개인의 생각으로만 남을 가능성이 있었고,

주위에서 들은 조언도 기록으로 남는 것이 아니기에

내용에 대한 '책임'을 질 주체가 없다는 점이 마음에 걸렸고,

마지막으로 이 주제가 독서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언젠가 한 번 씩은 생각해보았을 법한 주제이면서

각자가 그 해답을 갖고 기록으로서 남겨둔 경우가 많았기 때문입니다.


매거진의 글들은 이런 고민 속에서 작성되었습니다.






브런치북 지원동기


브런치북 지원동기에 관하여서는,


저는 이 글들을 써나가는 동안,

누군가는 이 글들을 읽어줄 것이라고 생각하고

이 글들을 일기처럼 쓰지 않고자 나름대로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이 글들을 작성하면서,

책을 선정하고, 책을 읽고,

책을 읽으면서 고민하고,

이것을 글로 작성하고, 퇴고하는 모든 과정에서

비록 아직도 부족함이 많은 글이지만

적어도 '내놓기에 부끄럽지 않은 글'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공을 들였거든요.


그런데 이 글들을

단지 브런치에 업로드하는 것만으로는

글을 읽어줄 독자들을 만나는 것이 쉽지 않아서, 

브런치북에 참가하여,

그 참가과정에서라도 많은 독자들이 제 글을 읽어주기를 바라고

또는 평가를 받거나

당선된다면 더 많은 독자들이

글을 읽어주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습니다.






마치며


우리는 20대에 대학입학, 독립, 취직, 퇴사, 심지어 결혼 등

인생의 많은 일을 겪습니다.

그러나 학교를 졸업한지 얼마되지 않은

저와 같은 20대들은

이 과정에서 사회의 불완전함, 사람들의 치사한 모습 등

삶이 행복함으로만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닫고

심적으로 많은 고민을 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사는게 맞는 것인지. 하고 말입니다.


그래서 저도 삶의 원칙을 갖고 살아가자고 생각하게 되었고,

그 원칙을 하나씩 찾아나가는 중입니다.

자신만의 원칙있는 삶은 스스로의 행복을 찾고

만족스러운 삶을 살아갈 수 있는 대원칙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이 과정을 독자들과 나누면서

혼자 속썩이고 있는 독자들의 고민도

이 글들이 조금은 대신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매거진의 이전글 이 사람의 이런 생각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