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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IMSpir e Dition X Mar 03. 2024

[e] 청춘의 이름은 나이에 국한되지 않는다.®

■ 왜 사서 고생이냐고?!" → "너희들이 이 맛을 알아?"


https// : 청춘으로 살겠다는 선택에 달린 것이라고 믿는다. com


예순이 넘으신 할아버지께서 젊은 사람들도 쉽사리 도전하지 못하는 산티아고 순례길을 가기로 결심했다. 그러자 가족들은 " 할아버지 순례길은 팔팔한 젊은 애들도 도중에 거진 포기해요" 그렇게 주위에는 “ 이제 끝난 걸까?! ”라는 마음을 지닌 사람들이 할아버지의 강단 한 의견에 반기가 속속들이 머리를 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르신은 끝끝내 산티아고로 떠났고 산티아고 과정에서 기록하는 방명록에 청춘의 마음을 담는다. 그렇게 또 누군가 그곳을 지나가고 그곳에서 할아버지의 방명록에서 청춘의 마음의 불씨가 발견될 때마다 꺼진 불이었던 마음에 새롭게 타오르게 하는 청춘의 불꽃이 된다.

 

방명록에는 이렇게 적혀있었다.

"예순이 넘어서 왜 사서 고생이냐고?!" → "너희들이 이 맛을 알아?"

 

예순이 넘으신 할아버지가 산티아고에 다다르기까지 수많은 문제. 실패. 좌절. 만류의 과정이 있었을 것이다. 그때마다 할아버지 내면에서는 청춘의 마음이 거세게 고함을 쳤을 것이다.

 

“바보야, 아직 시작도 안 했잖아.!!!”

 

그 순간마다 할아버지의 마음에 청춘(kids) <열정> 리턴(return) <다시 시작> 한 것이다.


그런 의미로 청춘은... 

하나의 시절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청춘으로 살겠다는 마음 선택에 달린 것이라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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