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Teaser
"{[(X과X거X가 X끝X났X다X)]}"
나는 서둘러 ...
그곳을 빠져 나왔다.
그리고...
.....................
...............................................
.......................................................................................
.................................................................................................................................
나는
단 한 순간도
혼자였던 적이 없었다.
내 곁에는
늘...
내가 있었다.
prologue...
FXXX !
FUXX !!
FXCX !!!
FXXK !!!!
XXXX !!!!!
불현듯.
"X이X번X생X은 X망X했X다X 는 것을 알게 되었다."
어쩌다가
내가
지금
절벽
끝자락에
서 있게 된 거지 ?!
진실을 마주하기 위해 천천히 현재를 돌아
평생을 외면하고 모른체 지나쳤던 과거앞에 섰다.
[내]가 (나는)
{없었다}"
뿌옇게 형태가 떠 있었지만
그
건 ...
곧 ...
사라질 연기에 불과했다.
제기랄 !!! 그랬다...
여지껏 난 [유령]이었다.
턱밑에서 오래 전 익숙했던 목소리가 고개를 쳐들이밀었다.
푸
HA
HA
네가.
단. 한번(순간)이라도....
살아있던 적이 있기는 하냐 ?!....
{ 숨쉬고 있다고 니가 살아있는거 같아?!!!! 키득 키득 키득 }
[그렇다고 믿었다면 넌 여지껏 착각속에 살면서 허상을 숭배하고 산거야. ㅋㅋㅋㅋ]
(신이여 당신이 주시는 거짓을 기꺼이 받겠습니다. 이 어린양이 가야하는 거짓을 알려주소서)
ABC
DEFG8
없어.
그
래
서
뭐.
어쩌라고!
억울한 마음이 역겨워서 토해내듯 소리를 질렀다.
목소리가 갈라지고 이내 쉰소리가 날 때쯤 주저앉아 버렸다.
마지막 그 한마디를 하려는데 목소리가 나오지 않았다.
가슴을 연신 때리며
입을 벌려보아도
아무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연기처럼 희미해지는 삶이 지겨워졌다.
문득.... 이렇게 사는 것은
느린 자살과 별단 다를게 없다는 느낌이 들곤 한다.
그 문장이
번개처럼 내 생을 때렸다.
그렇게
난.
그 찰나
죽다. (눈을감다)
살아났다. {눈을떳다}
죽음을 인식하는게 아니라
체감하는 순간 세상을 바라보는 모든 관점(시야)이 뒤집어 진다.
OPEN YOUR EYES
난.
감았던
눈을 떴다.
절벽끝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눈 앞에는 텅 비어 보였고
발 아래는 더이상 발 디딜틈이 없었다.
발끝에서 겉잡을 수 없을 정도로 격한 떨림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이내
수평선 너머 파도가 일렁이기 시작하더니 거대한 파도가 나를 완전히 덮쳐버렸다.
파도에 휩쓸려 이리저리 끌려다니다가 떠밀려 눈뜬곳은
결국... 또 다시 절벽이었다.
ABC
DEFG8
"무서워"
나도 모르게 입밖으로 두려움을 내뱉고 말았다.
그 순간
또 다시
익숙함이 습관으로
결정되버린 속삼임
PLAYLIST가 반복되었다. ( 무한재생 반복 소 중 대 )
너 이대로 떨어지면 죽을지도 몰라 (15 청소년)
너 이대로 떨어지면 뒈질지도 몰라 (19 청불)
그래도 해야겠어 ?! X RE
"{[(두려움)]}"
그게 바로
살아있다는 증거잖아.
모모가 했던 말을 떠올렸다.
그래.
나는.
더이상.
눈앞에
보이는 것(따위)을 믿지 않는다.
심장에서
느껴지는 것
(내 상의 왼쪽 호주머니에 뒤편에 숨겨진 산채로 죽어있다고 믿었지만
기특하게도 이따금 따금거리며 전율거리는 것) 에 모든 것을 걸었다. (ALL IN)
그가 말했다.
벼랑 끝으로 와라.
그들이 답했다.
우린 두려워요
그다 다시 말했다.
벼랑 끝으로 오라
그들이 왔다.
그는 그들을 밀어버렸다.
그리하여...
그들은 날았다.
「 기욤 아폴리네르 Guillaume Apollinaire 」
난 곧바로 최대한 뒤로 물러섰다가
내가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을 쏟아부어 달렸다.
이내 벼랑끝에서 모든 것을 걸고 있는 힘껏 나를 내 던졌다.
내 몸뚱아리는 중력의 법칙에 의해 꼬꾸라치며 떨어지기 시작했고
매 순간 찰나마다 숨이 멎을것 같은
두려움 전율 두려움 전율 두려움 전율 두려움 전율 두려움 전율 두려움 전율 두려움 전율 두려움 전율 두려움 전율 두려움 전율 두려움 전율 두려움 전율 두려움 전율 두려움 전율 두려움 전율 두려움 전율 두려움 전율 두려움 전율 두려움 전율 두려움 전율 두려움 전율 두려움 전율 두려움 전율 두려움 전율 두려움 전율 두려움 전율 두려움 전율 두려움 전율 두려움 전율 두려움 전율 두려움 전율 두려움 전율 두려움 전율 두려움
과 살아있다는 전율이 교차 반복되었다.
어느새....
땅바닥이 눈에 선명해지는 순간까지 이르렀다.
그순간...
공포감이 나를 완전히 잠식시켰다.
나는 더이상 숨을 쉴수가 없었다.
바닥에 부딪히는(쳐박히는) 순간 난 두팔로 얼굴을 가렸다.
모든 것이 어둠속으로 사라지는 순간.
번쩍
눈이 떠졌다.
처음으로
눈을 뜨면서
불안하거나 두렵지 않았다.
" 어떻게 살아야 할지 알게 되었으니까 "
더이상
나 자신으로
부터 달아나지 않아.
내 자신을 잃는다면
난 모든 것을 잃는거야.
머릿속에는 오직 한가지 물음뿐이었다.
[남겨진 삶을]" 어떻게 살 것인가 ?! "
모호했던 모든 것들이 사라지고
부질없던 모든 것이 명백해 졌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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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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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logue...
E/A ND...
"{[(X과X거X가 X끝X났X다X)]}"
나는 서둘러 ...
그곳을 빠져 나왔다.
그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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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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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곳엔 아무도 없었다.]
그 어떤 말로도
위로가 되지 않을때
그런 순간은 또 나를 찾아온다.
그럼 그 순간
조용히 나를 홀로
덩그러니 내려놓고 나를 마주한다.
그렇게
나를 위로하는 방법이 아닌
나를 마주하는 방법을 깨닫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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