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더.® /
레나, 잘 들어. 난 너를 유괴할거야.
선생님.. 그럼 감옥에 가잖아요.
그래, 감옥에 갈지도 몰라. 내가 틀렸을지도 몰라. 너를 더 슬프게 할지도 몰라.
하지만..나는 너의.. 너의 엄마가 되려고해. 너와 둘이서 살거야.
4월1일이 무슨 날인지 알아? 거짓말을 해도 되는날이야.
거짓말을 해야돼.
이 마을을 떠나 나와 너를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는곳으로 갈거야.
거기서 난 네엄마가 되고, 넌 내 딸이 되는거야.
아무도 모르게 해야돼. 평생 거짓말을 해야돼. 할수 있어?
앞으로 계속, 앞으로 평생 누구도 눈치채지 못하게. 날 엄마라고 거짓말할 수 있어?
엄마.. 레나의 엄마..
엄마.. 엄마.. 레나의 엄마!
1) 엄마가 되고 싶었던 여자가 아니라
[세상은 학대를 하는 사람과 학대를 받는 사람이 있고,그 몇 배가 되는 방관자가 있어요.]
2) 엄마를 유산으로 남기고 싶었던 아이가
3) 자라서 [법이나 규칙이 지키지 못하는 것도 있어요.]
4) 자신을 퍽.이나
5) 빼닮은 아이를 보자마자
6) 확신했겠지. [넌 버림받은 게 아니야. 네가 버리는 거야.]
7) 저
8) 아이구나.
[부모와 자식은 선택하는 게 아니잖아. 그냥 만나는 거잖아.]
9) 그래서
이것은 그녀에게 유괴가
아니라 타임머신이었겠지.
[행복이란 누군가를 소중히 생각하는 거잖니?
자신의 생명보다 소중한 것이 생긴다는 것. 이렇게 행복한 일이 있니?]
0) 어린 시절 자신을
단 한번이라도 있는 힘껏 품어보려는 일이었겠지...
어른이 되면, 머리를 엄마처럼 할 거예요.
화장도 할거예요. 예쁜 옷도 입을거예요.
엄마처럼 다정한 사람이 될게요. 강해질게요. 많은걸 할게요.
엄마, 고마워요. 쓰구미의 엄마가 되어 줘서 고마워요.
엄마, 세상에서 제일 좋아하는 엄마.
엄마, 계속 좋아할거예요.
소중하고 또 소중한 내 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