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들의 문제는 사람이 아니라 관점이였어요
빛이 들어오지 못해서가 아니라 그늘 속에 머물고 있었기 때문.
넘어져서 아픈 것이 아니라 고통을 어루만져주는 법을 배우지 못했었기 때문.
한쪽 눈으로만 세상을 보는 법을 배워서 두눈을 뜨는 법을 몰랐었기 때문.
아드리아네 : 어떻게 현실이라 믿을 정도로 디테일을 살려요?
코 브 : 꿈속에서는 모든게 현실 같잖아. 깨어나고 나서야 이상한 걸 꺠닫게 되지.
생각해봐. 우리가 기억하는 건 꿈의 시작이 아니라 항상 중간부터잖아.
아드리아네 : 그런 거 같네요.
코 브 : 우리가 어떻게 이 카페에 왔지?
아드리아네 : 방금....
코 브 : 잘 생각해봐. 여길 어떻게 왔지? "지금 어디 있어?"
아드리아네 : "이거 꿈이에요?" 「 인셉션. 2010 」
청춘은 젊음을 선택할 권리가 있어요.
도전. 희망. 열정을 경험할 권리도 있고요 또한. 실패. 고통. 좌절을 경험할 권리도 있어요. 청춘에 편견을 가지는게 슬퍼요. 희망을 비판적으로 보거나 도전을 절망적으로 보는게 아파요. 그래서 해야만 했어요. 높게만 쌓아올린 희망의 탑이 와르르 무너저 내리는 것을 지켜보고 있는 아이들을 위해서요. 한치도 자라지 못한. 길 잃은 어른아이들을 위해서요. 저와 전혀 다르지 않는.
불행이라는 계절에 머물면서 희망을 외치는 고함. 인생은 한방이다. 한탕주의. 허황된 한해를 보내는 청춘.
그저 숨쉬는 것은 살아있다는게 아니다.는 것을 그리스 철학자보다 잘 알고 있고 수시로 차오르는 불안이라는 신물을 어겨 넘기려 위장약으로 하루를 버티는 오늘일지라도. 강한자가 이기는 것이 아니라 살아남는 자가 승자라는 헛된 희망일지도 모르지만. 과거는 지나갔고. 미래는 불투명하고. 다가오기만 하고 도착하지 않는 내일일지라도. 오늘도 멍하고 어지러운 꿈을 꿈꾸기 위한 처절한 발버둥 치는 몸짓. 설령. 그것이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새라 할지라도 파랑새를 찾아 오늘도 밖으로 나서는 청춘들.
청춘의 종착역은 어디일까요 ?! 그들이 도착한 곳에 마주하는 것을 무엇일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