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의■자■화■상■U-Hee(유희)■[#14]■

by IMSpir e Dition X



어때 ? 이 영상 감동적이지 ?!

표정이 왜그래... 별로야 ???


이런 영상을 볼때마다 희망이 팔팔 끓어오다가 너무 쉽게 식는 바람에 마음이 허전해져.

모두 희망을 말하지만 때때로 그것이 실존적 위기를 피하기 위한 그저 자기 위로 같아서.

행복이 나를 껴안으면 죄책감이 드는 건 왜일까 ? 내가 행복에게 입양된 아이라서 그런걸까 ?

불안감이 사라지지 않는 건 왜일까 ?! 내가 불행에서 태어난 아이라서 그런걸까 ?


나도 너랑 같은 감정을 느낄때가 있었어. 번번이 감정기복이 너무 심해서 멀미가 나 토할 지경이었지.

하지만. 우리가 느끼는 취약성 반응은 살아있다는 증거지 신이 내린 형벌이 아니야. 고통스러운 상황 또한 삶의 일부분인 경험이니까. 우리는 불확실한 감정을 통제할 수 없지만 그 감정을 어떻게 대할지는 선택할 수 있어. 물론. 그게 모든 감정에 대한 해결책이 될 수는 없지만 감정을 마주할 수 있는 좋은 시작점이 될 수 있다는 거지.


여윈 바늘끝이 떨고 있는 한 바늘이 가리키는 방향을 믿어도 좋습니다.「 "떨리는 지남철" 신영복. 」그는 떨리는 것이 지극히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동근란 나침반 안에 들어있는 지남철. 그 자석의 끝은 끊임없이 흔들리는데 그 흔들림이야 말로 가장 정확한 방향을 찾아내기 위한 고뇌의 몸짓이라는 의미.


그 경험이 새로운 세계의 문을 열게 해주는 거야. 커다란 쇠문을 여는 것은 큰 힘이 아니라 작은 열쇠이다. 어둠이라는 벽에 가로 막힐때마다 빛이라는 관점<태도>이 문을 열수 있는 키 된다. 그것은 우리에 손에 쥐어져 있다는 명백한 진실에 눈뜨게 해주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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