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에게 절실히 중요한 건.
표면적인 성공. 목표. 물질. 직장. 지위. 그 무엇을 이루거나 달성하는게 아니라
본질적인 사랑. 도전. 희망. 열정. 전율을 느끼며 푸른 봄의 계절을 사는 거잖아.
물론. 인생은 앞으로도 친절할리 없고 가혹할 정도로 차갑게 느껴질꺼고 서럽고 무섭고 두렵게 느껴지겠지. 하지만. 인생은 하나의 면만 있는게 아니야. 한쪽 문이 닫히면 한쪽 문은 열린다는 말이 있듯이 그 문은 찾은 것은 선택에 달렸고.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작든 크든 단 한 번주어지는.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그 황홀한 경험의 순간을 즐기는거야.
결국. 그 모든 것들이 의미하는 건 한 가지 뿐이야.
"꽃은 지기 위해서 피는 것이 아니다. 꽃은 피기 위해서 핀것이다."
청춘의 계절에서 찾아오는 빛과 어둠은 모두 아름답게 피워내기 위한 경험이라는 것
영화. 「 이터널 선샤인. 2004. 」 을 보면 그런 장면이 나와.
클레멘타인 : 추억이 곧 사라지게 돼 .
조 엘 : 알 아.
클레멘타인 : 어떡하지 ?!
조 엘 : 그냥. 음미하자.
그러니까. 친구야.
청춘이 우리에게 그런 기회를 준다면 그것이 잊혀지지 않는 것을 만들기 위해
모조리 다. 마음껏 음미하자. 우리 함께.
내 어렸을적에 우리 아버지가 영도에 뛰댕기던 야생마 얘기를 해준적이 있다.
천리마라꼬. 밤낮으로 뛰댕기따 하대. 얼마나 빠른지 지 그림자를 몬 따라가.
결국에는 몸땡이랑 떨어졌다 하드라.
내는 가끔 궁금하대이. 왜 이세상에 누구는 살아남고 누구는 몬 그러는 긴가.
지 그림자를 찾는 사람, 몬 찾는 사람. 근데. 그 몸뚱이는 그림자 없이는 못 사는 기다.
그게 우리가 어디 있는지 보여주는 긴데.
어쨌든 간에 니랑 내랑은 여기 있다. 우리가 사랑한 사람 다 떠났어도
우린 여기 식탁에 앉아 있는 기다. 솔로몬도 여기 있는 기다.
「 파친코. 2024. / S2 E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