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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바라다 보면

by 이상민 NIRVANA

언젠가부터 너무 흔해진,
"사랑한다"는 말.
그래서 나는 더 인색했던,
"너를 사랑한다"는 말.
왜 그때는 그녀들에게 해주지 못했나,
뒤늦은 후회가 찾아온 까닭은,
순전히 지금 들리는 빗소리 때문이다.


하지만 새로 또 누군가를 만난다면,
이번엔 아낌없이 주저 않고,
매일 매순간 말해주고 싶은 말.

"당신을 정말로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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