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어가는 글
그저 솔직했을 뿐인데
너는 이미 패를 알고 있다는 듯 나를 흔들어.
너에게 감추는 것 없이
모든 것을 보여줘버린 나를 한심하게 만들어.
짧은 답장 하나에도 행복하다가
무덤덤한 반응에 심장이 추락하는
그런 나를 너는 알까.
내가 쉬운 사람이라 그런게 아니야.
나도 몇날 며칠을 고민하고 고민하며
한글자 한글자 꾹꾹 눌러 보낸거야.
하지만 너는 자꾸 리셋해
다시 1로 돌아가지.
이제 겨우 다 왔다 생각했는데.
사랑은 게임이 아닌데.
사랑은 게임이 아닌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