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 저곳 팝콘세상

by 인공


매년 어김없이 찾아오는 봄.


그리고 봄에 반가운 친구 벚꽃이 잠시 들리는 날.

하늘에 팝콘들이 터지듯 길거리들은 달달한 향기로 설렘을 대신한다.


언제나 오늘 봄인데도 사람들은 누구나 할 것 없이 벚꽃을 보러가는 연결고리가 있다. 짧게 있다 가는 벚꽃이 피면 흔한 장소에 가서 봄의 음악들을 다시 찾아 꺼내어 되새기고 음미한다.


금방 폈다가 떨어져 아름답고 화려한 모습을 각인시켜주듯 한 껏 뽐내다가 사라지는 봄의 벚꽃.


그렇게 벚꽃은 내 마음에 달달함과 향긋한 추억이 잠시 잠깐 머물다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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