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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비커밍제인 Jul 05. 2024

LIFE

“삶은 문제 해결의 연속일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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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계획서를 보면 맨 처음에 “문제인식”이라는 문구가 있다. 대부분 솔루션들은 고객의 어려움이나 문제를 인식하고, 이것의 필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사업성을 제안한다.


나는 이게 너무 어려웠다. 사상 자체가 닉천적인 타입이라 문제가 생기면 버티다가 해결될 쯤엔 잊어버리곤 해서 나는 세상을 구하는 창업가기 되지는 못하겠구나,라고 낙심한 적이 있다.


실은 삶이 늘 즐겁고 문제없는 삶은 아니었다. 약 3년여간 사업을 해오면서 초기 창업자에게 문제라는 관문은 끊임없이 찾아오고, 이건 삶의 생존 문제에 도 직결되는 문제들이었다.


남들은 다 저만큼 하는데, 누군가는 저렇게 안정적인 환경에서 과감히 하는데, 문제 앞에서 낙심할 때마다 주저앉아서 혼잣말로 되뇌던 말이다.


어디선가 본 문구가 있다

 내가 좋아하는 파울료 코엘료 님의 “마법의 순간”

이라는 책인데, 이 책은 단순하지만 단순해서

읽는 내내 명료해지고 행복해진 책이다.


생각해 보니, 삶이 문제의 연속이 아니라, 문제를 만드는 나의 관점이 문제였고 기회와 기쁨의 동화 속 세계의 문은 항산 내 앞에 열려있었다.


“삶은 동화 같은 거야” 동화는 대부분 해피엔딩이고 주인공은 쉽게 죽지 않으며, 용감하게 가치 있는 것들을 되찾아 지킨다.

나의 삶도 동화라면, 문제는 일시적이고 이건 그리 오래가지 않을 것이고, 나는 주인공이기에 용감하게 해결할 수 있을 거라는 확신이 생기게 되었다.


삶은 단순하다. 다만 여러 사람이 섞여 살고 다양함방식을 추구하기에 어려워 보이지만, 모든 프레임과 기준은 사람이 만든 것이고, 내 세계관이나 세상은

결국 나의 마음가짐에 따라 다르다.


나의 동화 속 문제를 용감하게 헤치고, 앞으로 얼마나 즐거운 일들이 펼쳐질 까?


나의 앞길을 방해한 건 타인이 아니었다.  내 마음속 두려움과 의심, 그리고 게으름이었다.


이번 삶의 동화 속 이야기를 해피엔딩으로 그려가기 위해, 오늘의 이야기룰 새롭게 써 내려가 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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