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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인테리어브라더스 Aug 02. 2019

따로 또 같이, 변화무쌍한 공간_벨라스 가든

벨라스 가든(Bella’s garden)은 클라이언트와 여러 번의 미팅을 거쳐 완성한 공간입니다. 세 가지 타입의 디자인 결과물이 나왔던 현장으로 클라이언트의 열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빈티지하면서도 모던한 분위기를 연출한 벨라스 가든 내부

이미 외식업 쪽에서 푸드 서비스 디렉터(Food Service Director)로 인지도가 있던 클라이언트는 의뢰 전 메뉴 컨셉과 공간 분위기에 대한 확실한 기준은 물론이고 상권분석까지 끝낸 상황이었죠. 그 때문에 어떠한 방법으로 클라이언트의 생각을 공간에 표현할 수 있을까를 고민한 프로젝트입니다. 서로 끊임없는 소통을 통해 더 나은 공간을 완성하고자 노력했습니다.

바닥, 가구, 소품 등에 사용된 우드 소재가 따뜻한 분위기를 더한다

클라이언트는 빈티지한 공간 속에서 모던한 느낌이 함께 공존하는 공간을 원했으며 식물을 곳곳에 배치하여 보다 따뜻한 공간을 만들고자 했습니다. 또한, 평소에는 카페 형태로 운영하고 때로는 연회장, 또는 세미나 장소로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을 필요로 했습니다. 그래서 전체 공간 플랜을 디자인할 때 유기적으로 보이지 않지만, 유기적으로 변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하고자 했습니다.

층고가 높아 답답하지 않은 공간을 완성했다

내부는 33평 정도의 신축건물로 층고는 꽤 높은 편이고 두 면이 창으로 구성된 공간이었습니다. 한눈에 전체가 보이는 구조였기 때문에 테이블을 일률적으로 배치하기보다는 파티션을 중앙에 설치함으로 공간을 분할하려고 했습니다.

소파가 공간을 구분하는 파티션 역할을 한다

답답해 보이지 않도록 일반적인 파티션이 아닌 붙박이 소파 형태의 파티션을 만들어 설치하였으며 바닥의 재질도 다르게 하여 같은 공간이지만 다른 분위기를 연출하고자 했습니다. 이 붙박이 형태의 소파는 고정형이 아닌 이동형으로 제작되어 연회나 세미나를 진행할 때 유기적인 배치가 가능합니다.

고정된 것처럼 보이지만 자유롭게 이동이 가능한 소파

전체적인 마감은 빈티지한 느낌을 연출하기 위해 기본 콘크리트 면을 유지하면서 작업했습니다. 공간에 깊이감을 주기 위해서 빈티지 우드 소재를 적절히 사용하고 따뜻한 색감의 조명을 배치해 낮과 밤의 분위기가 확연히 다르게 느껴집니다.

천장 구조물에 배치된 소품을 바꾸면 다양한 공간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특히, 천장에 구조물을 설치하여 다양한 디스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하였는데, 현재 클라이언트의 감각으로 식물, 대형 구조물, 시즌 소품 등을 활용하여 다양한 공간의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습니다.

컬러감이 강한 프랑스 작가의 작품이 공간을 풍성하게 만들어준다

벨라스 가든 공간의 포인트라고 할 수 있는 프랑스 작가의 작품은 노출 콘크리트와 우드 소재가 많이 사용돼 자칫 무거워 보일 수 있는 공간에 생기를 불어넣어 줍니다. 컬러감이 강한 작품을 전시해 공간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죠. 이처럼 인테리어 소품을 적절히 활용하면 다채로운 공간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 벨라스 가든(Bella’s Garden) 자세히 보러 가기

http://bit.ly/2YFVrN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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