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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에세이 | 굿모닝인천 3월, Vol. 339
봄입니다.
봄이 오고 있습니다.
겨우내 꽁꽁 얼었던 살얼음
스르르 녹아 시냇물로 흐르고
산에 산에는
진달래와 개나리 툭 툭 피어나는
강화도의 명산 고려산에도 진달래가 피어났습니다.
서둘러 봄을 만나고 싶은 사람들이
진달래의 바다를 건너 산꼭대기에 올랐습니다.
지그시 눈을 감고
봄바람을 맞는 사람들의 얼굴에
울긋불긋한 산하를 바라보는 사람들의 눈길에도
봄은 이미 깃들었습니다.
인천시 매거진 <굿모닝인천>의 브런치입니다. 임편집장,정주무관,최주무관이 취재하고 글을 씁니다. 생생하고 아름다운 이야기를 전하기 위해 눈귀를 열고, 마음에 담으며 인천을 걷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