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기준으로
태어나면서부터 개인의 성격이나
삶의 정도가 정해져 나오진 않는다.
단지, 환경에 따라 만들어진 것일 뿐.
사람들의 시선은 보이는 것만으로
보고 판단하고 결론짓는다.
조용한 사람은 단정하고
다른 사람이 싫은 소리를 해도
가만히 듣기만 해야 한다는 생각.
비판을 하거나 적극 대처하면
안된다는 생각.
취미도 정적인 것만 할 것 같고,
술자리 문화보다는
차를 마시는 문화가 어울릴 것 같다는
이 모든 판단은 겉으로 드러나는
모습만으로 판단하는
우리의 잘못된 생각의 차이다.
그중에서 가난한 사람이
그 어떤 행위를 하면
저 사람이 저러면 안 되지 하는
말도 안 되는 생각.
본인은 되면서 가난한 사람이
값비싼 물건을 사거나
고급진 음식을 먹으면
안된다는 잘못된 생각.
문화혜택이라도 누릴라치면
금지된 그 어떤 것을 하듯
정색을 한다.
가난한 사람이 하면 안 된다는 판단은
어디서 나온 기준이며
누가 만든 것인가.
편견으로 사람을 대하면
자신을 제외한
모든 사람이 이상해 보인다.
반대로 다른 사람 입장에서 보면
누가 더 이상한 사람으로 보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