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류가 되어도 예비창업 패키지에 참여할 수 없는 심정
봄에는 벚꽃도 피고 모든 것이 시작되는 즐거운 느낌이지만,
2022년 봄은 나에게 잊지 못한 실수가 기억되지 않을까.
다양한 정부 지원 사업이 3월에 많아서 1주일에 하나씩 사업계획서를 찍어냈다.
콘텐츠 진흥원 사업들과 예비창업패키지, 초기창업패키지, 청년창업사관학교 등 다양한 사업들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
아마도 3월에 진짜 접속을 많이 한 사이트 리스트에 K-Startup이 있지 않을까 싶다~
매일매일 그 제출 시간에 쫄깃쫄깃함을 느끼며 한 시간 두 시간 전까지 작성을 완료해서 업로드했다.
특히 콘텐츠 진흥원 사업같은 경우 사업계획서 뿐만 아니라 다양한 내용을 웹에도 적어야 해서 가끔 난감할 때가 한 두번이 아니었다.
그런데 그 많은 사업 중, 예비창업 패키지 하나 서류를 통과했다 >_< ㅎㅎ
사실은 정말 감사하지만 :) 하지만.. 고작 단 한개라니...
작년에 다니던 스타트업에서 대강 빠르게 작성했는데 초기 창업 패키지에 붙어서 약간 나 정부 지원 사업 계획서 잘 쓰나? 이런 생각을 했는데
이번에 좀 떨어져 보면서 성공집들도 읽어보고 하면서 이제 어떻게 써야할지 감을 잡았다 ㅎㅎ
그 팁들은 이제 나중에 공유하겠지만.
부제에도 썼듯이 서류는 붙었지만, 정작 발표는 못한다..
이게 왠일인고?
예전에 갭 투자를 해보겠다고 임대사업자를 내놓았는데... 바로 이것이 발목을 잡았다.
나는 특별히 내가 사업을 하고 있지 않고 또 디지털 일자리에서도 예전에 서류를 낼 때 임대차 사업자는 예외로 두었던 것을 보면서 그동안 신경을 쓰고 있지 않았다..
왜 내가 체크해보지 않았을까?...
그래서 결론은 이 사업자때문에 결국 발표는 하지 못하게 되었다는 슬픈.... 이야기
모두 조심합시다 :)
어떠한 사업자도 있으면 예비창업패키지는 안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