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에 한 번은 쓰자
다시 한 번 깨달았다. 꾸준함 자체가 가장 좋은 덕목이라는 점.
꾸준함을 유지하기가 참 어렵다.
우병우 라인 수사관이라고 부를 수 있을까.
이 분이 워낙 잘나가서 유명한 분이긴한데 우병우 라인이라는 증거가 무엇이 있을까.
하긴 민정수석실에서 데려가려는 시도가 있었으니 민정수석이었던 우병우 라인이라고 봐도 무방하겠지
누가 누구의 라인이다는 것. 이게 참 어렵다.
'난 능력이 있어서 서로 데려가려고 한 거에요!!'하면 반박 논리가 잘 떠오르지 않는다.
단독 기사 후 많은 분들이 걱정해준 해리의 행방.
드디어 찾았다. 해리를 만나러 세종시에 갔다가 모임에서 불러 낮술하러 갔더니
세종시까지 왜 갔냐며 추궁했다. 다들 무슨 특종이길래 세종시까지 갔냐며 궁금해했다.
나는 계속 '귀염둥이 기사에요...'라고 말을 얼버무렸지만 그럴수록 그들은 집요하게 캐기 시작했다.
진짜 귀염둥이 개 기사라구요라고 항변해도 믿지 않길래 해리를 찍은 사진을 보여줬다.
그제야 사람들이 믿고 안심하고 술을 들이키기 시작했다.
안봉근 형이 경찰 인사 다 한다는 소문이 파다했는데 기사가 나왔다.
당시 아무개 지방자치단체장이 개빡쳤다는 소문도 있었는데 사실인지는 모르겠다.
휴대폰 버리세요. 엄한 거 다 털립니다.
최순실 씨 작품은 30년 후에도 발굴되지 않을까.
꾸역꾸역 어찌저찌 오늘도 채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