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의 기록

일상

by 인하트 InHeart

어제 아침부터 아들이 밥을 통 안먹더니..

갑자기 코피를 쏟았다..


순간 가슴이 미어졌다.


내가 바쁘다는 이유로..


통 아들에게 신경을 못써준 것 같아서 미안했다.


그래도 유치원에 해맑게 등원하는 아들을 보니


너무나 고마웠다.


나도 하루 일과를 보낸 후


끝나자마자 오후 6시반에 아들을 데리러 갔다.


아들은 날 보자마자 아빠를 찾았다.


" 엄마! 아빠는요? 아빠 어딨어요? 아빠차 타고 왔어요? 아빠도 와야하는데? 아빠가 안보이네.. 아빠 일 갔어요? "


하면서..


요즘 쉼없이 말하는 아들.


" ... 응. 아빠는 일하러 갔어.


오늘은 엄마랑 둘이 함께 있는 날이야.


오늘은 엄마랑 가자. "


그렇게 차에 태워..


집에 오자마자 잠든 아들을 앉고 올라가서 방에 눕혔다.


아들은 지쳐 잠들어서 이미 꿈나라로 행.


나는 어제도


잠든 아들의 옷을


낑낑되며 벗기고


조심조심 입히고


깨지 않도록


포근하게 이불을 덮어준다.


그러고는


아들 이마에


뽀뽀해주면서


매일 해주는 말.


" 엄마는 우리 아들을 항상 사랑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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